마스크를 벗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칠레에서 RSV 환자가 확산되면서 어린이에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가 부활하였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인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2019년 12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었는데, 남미 칠레에서 발생한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RSV)로 인해 또다시 전염병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RSV에 대해 알아보고 RSV 백신의 국내와 해외 개발현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흡기 세포 융합바이러스(RSV)란?
[4급 전염병]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는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전파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로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2일 ~ 8일로 평균 5일 정도입니다
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거래가 흔하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구토가 있고 호흡기와의 중증 증상으로 경련, 부정맥, 저나트륨 혈증,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전염기간은 증상이 나타가기 며칠 전부터 배출될 수 있고, 증상 발생 후 약 1주간 바이러스 배출이 지속됩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감염 시 폐와 호흡에 영향을 주고, 주로 어린 유아나 특정 만성 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입니다
RSV 감염은 주로 가을부터 겨울에 늘어나며, 고령층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칠레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상황
RSV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크게 확산중이며, 폐렴등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그중 영유아 감염세가 심각하게 늘고 있습니다.bsp;결국 칠레 정부는 8개월 만에 마스크 의무화 정책실시하였습니다.다섯 살 이상 미성년자에 대해 학교를 비롯한 밀폐 공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쓰도록 하는 비상조처에 들어갔으며, 성인 또한 직장인의 경우 재택근무제 등으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시판허가 현황 및 국내 개발현황
글로벌제약사들이 RSV 백신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부터이지만,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차세대 블록버스터 백신 후보로 꼽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백신이 60년 만에 개발되어 최근 잇달아 시판허가되었습니다.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화이자의 RSV 백신을 제품을 허가하였습니다
| 개발사 | 제품 | 중증질환 예방효과 | 접종대상 |
| GSK(영국) | 아렉스비 | 94.1% | 만60세 이상 고령층 |
| 화이자(미국) | 애브리스보 | 85.7%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매년 미국에서 RSV 질환으로 만 65세 이상 성인 6만 ~ 12만 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사망자도 6,000 ~ 1만 명 정도로 많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국내도 RSV 감염으로 생긴 폐렴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지난해 기준 1만 7,330명이었습니다.
국내 환자의 대부분은 영유아였습니다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사노피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치료제 '니르세비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습니다. 미국 FDA는 올해 3분기 중 최종 심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렉스비와 애브리스보의 RSV 백신은 현재 국내 도입 여부가 미지수이며, 사노피와 아스트레제네카가 동시 개발한 '니르세비맙'이 국내가 먼저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니르세비맙은 백신은 아니고 예방용 항체 주사입니다.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 위험이 높은 어린이는 팔리비주맙 단클론항체 주사를 투여하지만, 고령자에 대한 뚜렷한 치료제느 아직 없습니다.국내 기업들은 RSV 예방 백신 개발에 아직 초기 단계로 국내 기업중 SK바이오사이언스가 RSV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후보물질을 발굴 중이며, 유바이오로직스는 전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