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력이 강한 백일해 감염자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기와 구분되는 백일해의 주요 증상을 알아보고, 검사방법과 비용 및 격리기간과 예방접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o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법정 감염병 2급에 해당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발작적인 심한 기침이 특징이며,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거나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자는 격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자의 발병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증상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주요증상이며, 기침 끝에 '웁'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초기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한 콧물, 가벼운 기침, 발열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호흡곤란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잠복기가 4일 ~ 21일까지 되기 때문에 잠복기간으로 인한 감염자가 증가될 수도 있습니다.
- 발작성 기침
- 기침
- 웁소리(Whooping)
- 콧물
- 인후통
- 호흡곤란
- 구토
검사방법
백일해 검사방법은 엑스레이 촬영과 함께 비말검사를 통해서 검사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를 통해서 백일해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검사비용은 병원에 따라서 다르지만 3만원 ~ 6만 원 정도의 검사비용이 발생합니다.
검사결과는 검사 다음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거나 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격리기간
전염력이 강한 백일해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5일 동안은 호흡기로 인한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격리가 필요합니다.
학생의 경우 항생제 복용 후 5일 경과후에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기침등의 증상이 시작된 후 3주까지는 격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일해 예방주사를 접종해야 합니다.
소아는 아래의 예방접종시기에 접종을 해야하며, 성인은 과거에 접종력이 없으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6개월 ~ 12개월 후에 3회 예방접종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구분 | 표준접종시기 | 다음접종 간격 | 접종백신 | |
기초접종 | 1차 | 생후 2개월 | 4주 | DTap (DTap-IPV, DtaP-IPV/Hib) |
2차 | 생후 4개월 | |||
3차 | 생후 6개월 | 6개월 | ||
추가접종 | 4차 | 생후 15 ~ 18개월 | DTaP | |
5차 | 4 ~ 6세 | - | DTaP(DTap-IPV) | |
6차 | 11 ~ 12세 | Tdap 또는 Td | ||
7차이후 | 매 10년 마다 | 5년 |
< 출처 : 질병관리청 >
예방접종 권고대상 고위험군
백일해 예방접종은 1세 미만의 영어가 접종해야 하지만, 아래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Tdap) 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3기 임신부
- 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등의 고위험군
- 65세 이상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