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방류시기 및 방류량과 문제점

일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오늘 결정되었습니다. 일본 보도에 따르면 24일쯤 방류할 것으로 NHK에서 보도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발생원인, 방류 일정과 방류량 및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오염수의 문제점인 삼중수소에 대해 알아보고, 오염수 방류로 인한 영향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발생원인

후쿠시마 오염수의 원인은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동일본대지진 당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입니다.

이 사고 때 원전의 핵심인 핵연료가 통제력을 상실한 채 노출되었고, 현재까지도 수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연료는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데 발생되는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핵연료는 폭발하게 되고 많은 양의 방사능 물질을 내뿜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핵연료는 항상 찬물에 잠겨있어야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후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핵연료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매일 많은 양의 물을 후쿠시마 원전에 냉각수로 주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입된 냉각수가 핵연료와 직접 닿아 고통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발생됩니다. 이 오염수는 원전 주변으로 스며들어 지하수와 섞이게 되면서 엄청난 양으로 불어나게 되면서 그 양이 하루 140톤 안팎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장탱크 속에 100만 톤이 넘게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일본 입장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공개한 종합 보고서상에 오염수 방류 계획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하다고 결론 낸 것을 근거로 해서 오염수 방류에 문제가 없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계획

고통도 방사성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PLS)로 한 차례 정화한 뒤 원전 부지 내 물탱크에 보관 중이던 일본은 올해 여름부터는 바닷물에 오염수를 희석해 방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2일 오전 기시다 총리,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의 각료가 참가하는 각료회의를 개최해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일본 정부는 오늘 발표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기시다 일본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에 폭넓은 지역. 국가로부터 이해와 지지 표명이 이루어져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면서 어민들의 피해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오염수 처분 방식의 해양 방류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2년 만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처리량

일본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바다에 방류할 오염수의 양이 31,000톤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염수 전체 양의 3%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폭발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의 양은 현재 약 134만 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도쿄전력이 방출하기로 한 31,000톤이 바다에 방류되게 되면 삼중수소(트리튬) 5조 베크렐(Bq)이 바다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입니다. 도코전력은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1L당 1,500 베크렐(Bq) 미만으로 희석해서 원전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점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출하게 될 경우 다핵종 제거설비(APLS)로 정화처리를 하여도 삼중수소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지난달 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무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생물학과 교수는 오염수 방류 시 '삼중수소'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무소 교수는 국내 언론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 등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가 몸 안에 쌓이게 되면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도쿄전력이 삼중수소 베타선이 피부도 뚫지 못할 만큼 투과력이 약해 인체에 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삼중수소가 체내에 들어오면 큰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현재 지구에 있는 어떤 정화기술을 써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는 오염수에서 제거할 수 없다.

삼중수소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보통 수소보다 무거운 수소로, 보통 수소원자는 양성자와 전자 하나씩으로 구성돼 있는데, 삼중수소원자는 여기에 중성자가 2개 더 붙어있습니다. 전자의 무게는 무시할 만큼 작으므로 이름처럼 ‘3배 무거운 수소’입니다.

무거울 뿐 아니라 삼중수소는 보통 수소에는 없는 방사능을 가지고 있고, 보통 헬륨(양성자 2개+중성자 2개)보다 중성자가 하나 적은 헬륨 3(양성자 2개+중성자 1개)으로 바뀌면서 18.6 keV의 에너지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