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서 어제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재건축 선도지구 단지로 선정된 단지와 분당 선도지구 단지를 알아보고, 재건축 지원 혜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 선도지구
국토부는 입주한지 30년이 지난 노후계획도시 지역의 정비를 위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2024년 4월에 시행하였습니다.
특별법 시행에 따라서 1기 신도시 지역의 재건축을 위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접수 신청을 지난 6월에 진행하였습니다.
1기 신도시 지역은 1991년 최초 입주를 시작한 곳으로,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지역이 해당됩니다.
접수 이후 신청받은 단지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국토부에서 어제 최종적으로 위의 단지를 재건축 선도지구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들은 2027년에 착공하여 2030년에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성남시 분당지역은 선도지구로 3곳이 지정되었습니다.
수내역, 서현역과 인접한 수내동 양지마을, 서현동 시범단지와 함께, 중앙공원을 품고 있는 분당동 샛별마을이 선도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분당은 단지에 따라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와 무지개마을 4단지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정자동 느티마을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지개마을 4단지는 2027년 1월 입주예정입니다.
지원혜택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들은 재건축 진행을 위해 아래의 지원혜택을 받게 됩니다.
- 행정지원 : 학교문제 사전해소, 분담금 산출 지원, 전자동의 선제 도입
- 금융지원 : 미래도시펀드, 특화보증, 기반시설 비용 조기 지원(공공기여금 유동화)
- 협력형 정비 : 협력체 구성, 통합정비 2종 가이드라인 배포, 찾아가는 설명회
재건축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추정분담금 산정을 위해 '부동산원'에서 분담금을 산출하는 업무를 지원합니다.
또한 입주민들의 동의서 작성과 검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2025.3월부터 전자 동의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됩니다.
12월부터는 선도지구 선정단지를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선도지구 발표자료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자세한 현황은 아래의 국토부 '선도지구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