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료 AI 항원 검출 - AI 검출 사료 제품과 주의사항

AI에 감염된 고양이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는데, 어제 고양이 사료에서 AI 항원이 발견되었습니다.  AI항원이 발견된 고양이 사료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 사료처리와 고양이 관리 주의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조류독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닭, 오리, 철새등의 조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전파 속도가 빠르며,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감염이 되게 되면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입니다.

 

전에는 조류독감이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명칭 "Avian Influenza'의 첫 글자를 따서 AI로 줄여서 부르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와 폐사율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인체감염증 유발 바이러스형은 H5N1형으로 2013년 중국 H7N9형에서 인체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서 75℃ 이상에서 5분 이상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됩니다. 사람이 섭취하더라도 위장 내에서 분비되는 위산에 의해 바이러스가 사멸되어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 사료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서울 용산에 이어 관악구에서도 고양이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었는데, 이곳 고양이 보호소의 사료에서 AI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해당사료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 등으로 만든 사료의 유통가능성이 제기되어, 방역당국에서 사료의 회수 명령을 하고 현재 역학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해당 사료는 역학조사결과 고병원성(H5N1)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확진된 것이 보고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AI항원 검출된 고양이 사료제품

 

네이처스로우에서 제조한 '토실토실레스토랑' 브랜드의 '밸런스덕'과 '밸런스드치킨' 2개 제품

5월 25일 ~ 8월 1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

 

 

AI항원 검출된 고양이 사료 처리

이번에 AI항원이 검출된 사료의 업체는 오리와 닭고기로 생식 사료를 만들면서 멸균과 살균 공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을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검출은 오리제품에서만 나왔지만 두 제품모두 전량회수하여 폐기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을 보유중이시면 제품이 회수될 때까지 제품을 비닐봉지에 넣어서 밀봉한 후, 손 소독제 등을 사용하여 소독 후 별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AI항원 검출 사료를 먹인 고양이 관리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된 위의 사료를 먹인 고양이가 있는 경우 고양이가 발열, 식욕부진, 호흡 곤란, 마른기침등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고양이 조류독감 증상 자세히 보기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키우는 고양이가 침을 많이 흘리거나 기침, 재치기, 가쁜 숨을 쉬는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와 장갑등의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고양이를 접촉해야 하며, 야생조류나 길고양이의 사체나 분변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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